당진시 원도심상가번영회와 시장상인회 소속 회원 등 시민 40명이 교육에 참여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달 5일 옛 당진군청사에서 첫 수업에 돌입해 도시재생 정책의 이해와 국내외 선진사례, 현장조사 분석방법론 등 도시재생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파했다.
시민 교육생들은 앞으로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당진지역의 도시재생 현황과 과제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지역상가와 전통시장, 주거지, 문화예술에 대한 활성화 방안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이 원하는 도시 상을 제안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당진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합덕읍과 송악읍, 면천면, 신평면, 당진1·2·3동에 분포해 있는 도시지역 30.43㎢을 대상으로 도시 재생의 전략계획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용역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