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2일 동해안과 서해안, 남해안 일부, 제주도 등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와 강원,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이 제주 20.5m, 고산 20.2m, 제주공항 27.5m, 한라산 진달래밭 26.2m, 성판악 21.5m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돼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강풍으로 오후 3시 김포로 가려던 진에어324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해 오후 8시 현재 출발·도착 항공편 200여편이 결항하고 11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다. 오후 3시 18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공사장에서 안전펜스가 20m가량 바람에 넘어지면서 바로 옆 아파트의 담이 무너져 주차장의 일부 차량이 파손됐다.
오후 4시 41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나무가 바람에 꺾여 도로로 쓰러졌으며, 오후 5시 27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하나로마트 인근에서는 신호등이 바람에 쓰러졌다.
3일 열리는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위해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설치한 일부 천막과 현수막 등이 훼손되기도 했다.
또 곳곳의 간판이 바람에 넘어지는 등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6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며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핑크돌핀호 등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원도에서는 오후 7시 9분께 원주시 행구동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고, 오후 7시 44분께도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상가 간판이 바람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처를 했다.
인천에서는 오후 8시 14분께 서구 왕길동의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8시 16분께 강화군 선원면의 한 건물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18건의 강풍피해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 2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순간 풍속이 제주 20.5m, 고산 20.2m, 제주공항 27.5m, 한라산 진달래밭 26.2m, 성판악 21.5m를 기록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11시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돼 항공편 결항이 속출했다.
강풍으로 오후 3시 김포로 가려던 진에어324편이 결항한 것을 비롯해 오후 8시 현재 출발·도착 항공편 200여편이 결항하고 11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오후 4시 41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나무가 바람에 꺾여 도로로 쓰러졌으며, 오후 5시 27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하나로마트 인근에서는 신호등이 바람에 쓰러졌다.
3일 열리는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위해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설치한 일부 천막과 현수막 등이 훼손되기도 했다.
또 곳곳의 간판이 바람에 넘어지는 등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6건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밝혔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며 제주와 목포를 오가는 핑크돌핀호 등 소형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원도에서는 오후 7시 9분께 원주시 행구동의 한 주택에서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고, 오후 7시 44분께도 원주시 흥업면 흥업리의 한 상가 간판이 바람이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처를 했다.
인천에서는 오후 8시 14분께 서구 왕길동의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8시 16분께 강화군 선원면의 한 건물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18건의 강풍피해가 접수됐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