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30분 KT 위즈의 홈구장,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의 선발 클로이드(28)과 KT 선발 이준형(22)이 나선다.
KT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삼성은 윤성환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으로 KT에 5-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윤성환은 KT의 외국인 타자 마르테를 상대로 3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KT는 1점 밖에 내지 못했지만 10안타를 치며 불펜보다 타격이 강한 면모를 띄었다.
2일 등판하는 삼성의 선발 클로이드는 시범경기 엘지전과 NC전에 2차례 등판했다. 엘지 전 3이닝 8실점(3피홈런), NC 전 5이닝 3실점(1피홈런)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클로이드에게 KT전은 정규리그 평가무대이다.
한편, 2일 KBO 프로야구는 기아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SPOTV+), 롯데 자이언츠 대 엘지 트윈스(MBC스포츠플러스),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SBS스포츠),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SKY스포츠), 넥센 히어로즈 대 NC 다이노스(KBSN)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