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3일 충북 충주시에서 한국자활연수원 개원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자활연수원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자립을 지원한다. 리더십부터 실무 직업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자활과 사회 서비스 분야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수원은 이전 충주소년원 부지에 연면적 999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교육관동, 생활관동, 운동장 등을 갖췄다. 하루 최대 282명이 숙박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자활연수원은 자활·사회 서비스 참여·종사자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훈련 서비스를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연수원이 성공적으로 교육훈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