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6일~7일 간 '제21차 세계금융연수기관 총회(WCBI)'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WCBI는 세계 각국의 금융연수기관 및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금융 인재개발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다. 지난 1975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처음 열린 뒤 2년 주기로 개최된다.
6일은 은행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사례를 소개한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금융산업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7일은 금융연수 기관이 나아가야 할 인재개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각국의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금융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