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파란불'

▲[사진제공=제주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파란불이 켜졌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고 2일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국제공항 인프라 확충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 며 “기재부가 도와줘야 인프라확충이 가능하다”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제주공항, 유실물 반환용 가방 '젠틀백' 제작·배포
• 제주, 전기차엑스포 행사장…연일 "축제의 장"

최 장관은 또 원 지사의 “내년 4·3 예산중 국비 요청액은 모두 반영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늘려주고 보조금 지원방식도 개선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실무진이 제주도와 협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최 장관은 특히 “제주도가 관광과 국제 기능에서 역할이 중요하다” 며 “이달 하순에 제주를 방문, 관광현장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