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2015 IPP형(장기현장실습)일학습병행제 사업’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대학은 2019년까지 5년 동안 연간 10억원씩 50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장기현장실습제'는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다.
이에 따라 이공계열과 상경계열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업에 파견돼 연구 개발, 설계, 영업관리, 마케팅 등 전공 관련 직무에서 실무능력을 쌓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가천대는 ‘IPP사업 전담센터’를 설치하고 행·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민식 취업진로처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현장중심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학생과 기업, 대학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