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수호천사 음악여행' 2기 출범

2015-04-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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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열린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시즌 1에서 구한서 동양생명 대표가 공연 전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동양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동양생명은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3일 경기도 포천 소재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올 한해 공연횟수를 늘려 전국 16개 고등학교를 찾아 클래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명인의 재능기부 참여도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은 학업 이외에는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됐다.

학생 및 교직원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진행한 공연은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전국 12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약 50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배우 박해미씨와 박철민씨가 각각 노래와 시낭송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등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회사 홈페이지(myangel.co.kr)나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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