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 보호작업장 건립' 추진한다

2015-04-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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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와 소득 보장을 위해 -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 및 소득 보장을 위해 2016년 장애인보호작업장 기능보강사업 국비 예산을 신청키로 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 향상, 직무 기능향상 훈련, 보호가 가능한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홍성군은 업소용 세탁소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군은 이를 위해 2013년부터 담당 공무원과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전국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견학하며, 홍성군 실정에 맞는 업종과 판로를 최대한 고려하여 세탁소 영업으로 결정했다.

 군은 전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장애인작업장은 5곳인데 반면 충남도 내에는 현재 없는 실정으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내 숙박업소, 교육원, 수련시설 등이 증가하고 있어 시장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문적인 세탁업을 운영하기 위해 화성세탁기종합상사 충남영업소(대표 김종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명의 근로 장애인들에게 기술 지도를 실시케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장애인들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전문직업 재활시설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희망의 일터가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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