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쉐보레 신형 2016 말리부 풀체인지 스펙공개 “연비가 경차보다 좋다?”…쉐보레 신형 2016 말리부 풀체인지 스펙공개 “연비가 경차보다 좋다?”
쉐보레가 1일 신형 '말리부' 출시와 함께 스펙을 공개했다.
특히 신형 말리부의 연비는 미국기준으로 19km/ℓ로 경차보다 높고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말리부는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인 1.5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엔진 두가지다.
1.5ℓ 엔진에는 6단 변속기, 2ℓ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붙여 최대 182마력의 힘을 낸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다양하지만 한국 도입 계획은 미정이다.
한편 말리부의 3월 판매는 1433대로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해 15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달 한국지엠은 4주년을 맞아 빅4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전액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달에도 매력적인 판매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