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2015-04-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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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2일부터 10일까지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도내 직장민방위대장 및 기술지원대장을 대상으로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직장민방위대장들과 기술지원대장들의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통일비전과 북한실상에 대해 알리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 단체장, 도내 기업체 대표 등 직장민방위대장과 기술지원대장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 민방위 제도 및 시책 소개, ▲ 민방위 강의, ▲ 안전실전체험, ▲ 안보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안보현실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태풍전망대, 백마고지, 노동당사 등 실제 안보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세월호 침몰, 의정부 화재, 판교환풍구 추락과 같은 대형 사고 상황에서 현장 지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방독면 활용,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실제상황 같은 체험을 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매일 진행되는 민방위강의에서는 황부기 통일부차관,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강사를 초청한다.

이를 통해 생생한 북한실상과 안전·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시장·군수, 기업체 대표 등 기관장 위주로 편성된 직장 민방위대장들을 대상으로 국가비상사태와 대형재난 발생시 지휘역량과 사태수습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중심의 교육, 실전과 같은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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