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는 4일 ’제46회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4월 한달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회와 강연회가 열린다.
2일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의료계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형표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가진다.
마포아트홀(1~12일), 강남구민회관(19~22일), 강서문화원(24~30일) 등 서울 지역에서는 ‘나를 찾는 행복상자’를 주제로 정신건강 특별전이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노년, 다문화 등 연령대·주제별로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주요 정신 질환의 예방·치료법, 뇌과학 차원의 정신 질환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30일 전국 각 지부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우울증, 조울병을 예방하고 불안·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무료 상담도 진행한다.
학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15일), 부산 벡스코(17~18일), 대구 엑스코(21일)에서 정신건강박람회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