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래창조과학부에 대해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지원기금 500억원을 약속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500억원의 성격에 대해 "대전시는 미래부와의 협약으로 과학공원 일부를 IBS 부지로 내주고 500억원을 투자금이 아니라 지원금을 받기로 했다”며 “우리는 할 만큼 했다. 미래부가 예산이 없어 300억과 200억을 나눠 쓴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에 상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한 의무”라며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