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1일 쉐보레가 공개한 '2015 말리부'는 동급차에서는 볼 수 없는 유니크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연출한 '듀얼 크롬 계기판'과 차주의 몸을 감싸주는 버킷타입 시트가 적용돼 주행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을 준비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8ℓ 4기통 엔진에 모터를 붙여 최대 182마력의 힘을 낸다.
연비는 미국 기준으로 19km/ℓ로 경차보다 높고, 전기모터만으로 시속 88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다양하다. 한국 도입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