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양양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

2015-04-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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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을 반영해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활성화지역으로 태백시와 양양군이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는 지난 30일 도내 성장촉진지역 7개 시·군중 낙후도가 심한 태백·양양군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은 지난 2월 강원도의 요청으로 이루어 지게 되었다.
활성화지역 지정은 도내 성장촉진지역(도내 7개 시·군)중 도지사가 낙후도 수준을 평가해 차등해 지원함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한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15.1.1시행)을 통하여 도입된 제도이다.

선정된 태백시와 양양군에게는 시·군당 300억원 범위에서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과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 선정시 가점(5점)을 부여하고 공모를 통한 수요응답형 예약형 버스 대중교통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태백시·양양군은 도의 중장기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지역의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다른 성장촉진지역 보다 100억원이 많은 300억원을 반영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보현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지역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태백시·양양군은 국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된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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