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서울시 새마을회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15-03-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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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상생을 위한 MOU체결[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30일 은산면 거전리 소재 도‧농 문화교류 교육장에서 서울시 25개구 남‧여 새마을 지회장 및 사무국장단, 은산면 백마강권역 5개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굿뜨래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지역 소비자 단체와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부여군과 25개 자치구 새마을지회가 참여하는 서울특별시 새마을회(회장대행 김일근) 굿뜨래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단(단장 조상범) 등 15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서울특별시 새마을회는 부여군 로컬푸드의 소비촉진을 위해 부여군에서 추진하는 로컬푸드 꾸러미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서울의 특정 지역에서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직거래장터를 연 4회 이상 개최하는 등 도‧농간 상생의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굿뜨래 로컬푸드 꾸러미사업단은 도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로컬푸드 먹거리를 시중가 대비 10%∼ 20%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여군은 협약 당사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여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적극 홍보하고, 서울특별시 새마을회의 부여방문 및 직거래 행사 등 필요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부여군과 굿뜨래 로컬푸드 꾸러미 사업단에서 굿뜨래 로컬푸드 장류(된장,고추장,간장) 직거래 활동에 사용될 장독 52개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새마을지회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장류 직거래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부여군은 향후 형식적인 협약에 그치지 않고 협약 사항이 충실히 실천 될 수 있도록 단체간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은 물론 굿뜨래 로컬푸드의 직거래 및 도농교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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