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정보과학도서관이 오는 4∼6월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테마 도서 프로그램 ‘꿈이 크는 타임캡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관련 도서를 읽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꿈나무자료실에 마련된 직업테마 도서코너에서 원하는 책을 읽고 단기(1년) 목표를 적은 후 직경 1.2㎝, 길이 7.5㎝ 크기의 투명 유리병 속에 넣으면 된다.
도서관은 이 타임캡슐을 커다란 유리병 속에 넣어 보관했다 1년 후 참가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정보과학도서관 박현미 주무관은 “타임캡슐에 꿈을 담은 후 1년이 지나 꺼내보면 아이들 나름대로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면서 “꿈이 크는 타임캡슐을 이용해 자신의 꿈을 향해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