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내달 4일 양재천 영동6교 남단광장에서 ‘2015 강남 구민 벚꽃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걷기 운동의 확산과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강남구 생활체육회’, ‘강남구 걷기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전 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개회식과 100세 장수시대 건강을 유지하자는 구청장의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걷기 축제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양재천 영동6교 남단 광장에서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5㎞ 구간이며, 영동6교 남단 광장 → 남측 양재천 → 대치중학교 앞 보행자육교(반환점)→ 북쪽 양재천 → 영동6교 남단 광장 순이다.
이날 행사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는 행사장에 ‘의료구급반’을 설치 운영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도 배치한다.
또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건강상담, 한방진료, 당뇨병 조기 발견 검진과 독서캠페인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한다. 대회 후에는 완주자 시상과 참가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울러 각종 예술 공연과 길거리 공연 등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규칙적인 걷기 운동은 심장마비를 예방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며,“ 이번 구민 걷기대회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 구는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걷기 운동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강남구 걷기연합회 홈페이지(www.gangnamwalking.co.kr)를 통한 사전접수와 당일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며 문의는 강남구청 문화체육과(02-3423-59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