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30일 전통음식문화와 생활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건축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와 축사 및 기념사, 현판제막식과 주요시설 관람, 다도시음회 등으로 진행됐다.
예절교육관에서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를 바탕에 두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낙후됐던 행궁동 일대가 전통식생활체험관 및 예절교육관 개관과 더불어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인근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등 여러 관광인프라와 어우러져 관광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