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항만별로 부산항은 수출입 및 환적 물동량 증가로 19.1% 증가했으나 광양항, 인천항의 물동량은 각각 7.5%와 4.6% 감소했다.
품목별로 자동차가 16.8% 증가했고 목재·화공품은 각각 38.0%와 14.1% 증가했다. 반면 철재, 광석 등은 각각 16.7%와 4.0%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물동량은 7455만t으로 2.0% 줄었으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10.9% 증가한 195만7000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를 기록했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은 13.7% 증가한 151만5000 TEU를 처리했다. 이 가운데 환적화물은 25.4% 늘어난 83만3000 TEU로 역대 월별 최대치를 달성했다.
광양항은 16만6000 TEU로 17.6% 감소했으며 인천항은 17만 TEU로 2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