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원‧투룸 밀집지역인 탄방동 주민을 위해 ‘안전택배함’을 설치하고, 27일부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위한 무인택배함은 있었지만, 대전 최초로 원투룸 밀집지역에 안전택배함을 설치한 것.
총 20칸 규격으로 탄방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됐으며, 주민 누구나 365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구 탄방동은 ‘2015년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보조금 1500만 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안전택배함은 여성범죄 예방과 생활 편의증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아울러 “우범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를 확대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심 도시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