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시만텍은 두 사업 분야로 기업을 분할키로 결정했다.
애드리안 존스 시만텍 글로벌 영업 총괄부사장은 “한국은 보안과 정보관리사업 모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새로운 회계연도를 앞두고 고객과 파트너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로 각 사업 부문을 이끌 대표를 선임했다”고 전했다.
박희범 한국 총괄 대표는 25년 이상 IT(정보기술)업계에서 활동하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IT 전문가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시만텍의 보안사업 부문을 이끌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시만텍의 보안위협 관측 및 분석 기술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시만텍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시만텍코리아 대표직을 맡고 있는 조원영 베리타스 정보관리사업 부문 대표는 시만텍의 엔터프라이즈 보안사업과 정보관리사업의 성장을 주도해왔다.
시만텍 합류 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펜타시큐리티 등에서 임원직을 두루 거쳤다.
조 대표는 “베리타스는 포춘 500대 기업의 86%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정보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정보에 대한 가용성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 고객들이 정보자산의 가치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