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신형 외관 공개… 확 바뀐 라디에이터그릴·범퍼 ‘시선 집중’

2015-03-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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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이미지… 신형 차 뉴욕·서울모터쇼 글로벌 공개

기아자동차 신형 'K5'.[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 2010년 출시돼 높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베스트셀링 세단 ‘K5’가 5년만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 모델에 비해 과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 역동적인 전면부가 인상적이다.

26일 기아자동차는 북미형 사양으로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일 신형 K5의 외장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모델은 다음달 2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K5는 2010년 출시 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기존 K5의 스포티한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보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라디에이터그릴은 정교한 핫스탬핑 공법을 국내 중형차 최초로 적용했다. 날렵한 모습의 헤드램프와 함께 전면부를 고급스럽고 강렬하게 디자인했다. 전면 범퍼 부분에 에어인테이크 홀과 에어커튼을 적용하고 크롬으로 수평 라인을 강조해 공력 개선 효과와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한편 K5는 2010년 출시 후 지난해까지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2012년부터 3년 연속 기아차의 최다 판매 차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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