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던 모델 이지연과 글램 전 멤버 다희가 극과 극 패션으로 취재진 앞에 나타났다.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을 위해 이지연과 다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부는 "이병헌 역시 범행의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다희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반면 다희는 검은색으로 맞춘 복장에 얼굴을 블랙마스크로 가리는 등 공개를 꺼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