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 놀랐다…주지훈 주연 ‘간신’ 파격 포스터 공개에 바이어 ‘관심’

2015-03-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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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간신' 해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내 아내의 모든 것’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영화 ‘간신’(제작 수필름)이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2015 홍콩 필름 마켓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2015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을 그렸다.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은 민규동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은 물론 충무로 신예스타 임지연, 이유영이 합세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번 홍콩 마켓을 통해 첫 선을 보인 ‘간신’의 파격적이고도 매혹적인 해외 포스터와 예고편은 바이어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부스 전면에 래핑된 것은 물론, 해외 유명 영화 잡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표지까지 장식하며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왕 위의 왕이 되기 위해 1만 미녀를 바쳐 연산군을 쥐락펴락한 최악의 간신 임숭재, 예술에 미치고 쾌락에 빠진 왕 연산군, 베일에 싸인 여인 단희와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그리고 유혹하듯 그들을 둘러싼 여인들의 얽히고 설킨 모습은 마치 조선을 뒤덮은 광란의 역사를 표현하는 듯하다. 또한 붉게 물든 타이틀 로고 ‘간신’의 멋스러운 글씨체가 포스터와 어우러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부스를 방문해 ‘간신’을 접한 해외 바이어들은 부스를 장식하고 있는 해외 포스터와 전단, 예고편을 접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간신’은 마켓 일정 내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러브콜을 받고 있어, 정식 국내 런칭 전부터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하며 2015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간신’은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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