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 2분기(4~6월) 전국에서 5만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 맞는 가운데 서울·수도권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2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만6611가구(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만1804가구) 대비 21.1% 감소한 물량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5∼6월은 마곡 6700여가구, 판교 1700여가구 등 지구 단위 아파트 입주가 몰려 있어 예년보다 입주 물량이 많은 편이었다"며 "2∼3년 전 착공한 단지들이 많아 올해도 입주물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월별 입주물량은 △4월 1만4422가구 △5월 1만4942가구 △6월 2만7247가구가 예정됐다.
4월 서울·수도권은 서울성동(940가구), 화성봉담(699가구) 등 4875가구가 입주한다. 5월에는 남양주별내(1255가구), 고양원흥 (1386가구) 등 452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6월에는 서울강남(1339갸구(과 인천구월(4149가구) 등 1만3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광주전남혁신(1078가구), 진주평거(1308가구) 등 9547가구, 5월 울산청량율리(1189가구), 창원자은3(1298가구) 등 1만418가구가 입주한다. 6월에는 부산연제(1758가구), 순천신대(1842가구) 등 16,909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방은 4월 광주전남혁신(1078가구), 진주평거(1308가구) 등 9547가구, 5월 울산청량율리(1189가구), 창원자은3(1298가구) 등 1만418가구가 입주한다. 6월에는 부산연제(1758가구), 순천신대(1842가구) 등 16,909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만9194가구 △60~85㎡ 3만2322가구 △85㎡초과 5095가구로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4만100가구, 공공 1만6511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