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계약종료, 조권 JYP-진운 미스틱엔터테인먼트-슬옹 싸이더스HQ '각자의 길로'

2015-03-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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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AM / 사진=그라치아]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2AM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멤버 전원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만 2AM 4인의 활동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JYP 측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지난 1월 말 조권 임슬옹 정진운과 계약이 종료됐다"라며 "이후 조권과는 재계약을 했고, 임슬옹과 정진운은 다른 회사로 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연기와 가수 쪽에 모두 열정이 있는 임슬옹 및 록 등에도 관심이 많은 정진운과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라며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 1월 재계약이 끝났지만 임슬옹과 정진운의 매니지먼트를 JYP 쪽에서 맡고 있는 만큼, 지금도 JYP와 임슬옹 및 정진운과 관계는 좋다"라며 "2AM 멤버들의 관계도 여전히 끈끈하기에, 2AM은 좋은 기회가 있다면 소속 회사는 다르더라도 언제든 다시 뭉쳐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AM의 그룹 활동 가능성이 여전히 있음을 밝혔다.

임슬옹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싸이더스HQ 역시 이날 "임슬옹은 2AM으로서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한 팀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진운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이창민은 현재 JYP와 계약 기간이 4개월 정도 남아 있다.

한편 2AM은 2008년 7월에 데뷔해 '이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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