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천안함 폭침 5주기"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 개최

2015-03-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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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폭침5주기추모행사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천안함 46용사 및 故한주호 준위 추모행사인 '천안함 폭침 5주기 추모 및 안보결의대회'가 3월 26일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김청환)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추모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안보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의 아픔을 되새기고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추모 동영상 관람, 헌화 및 분양, 추모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추모사에서 “조국의 평화수호를 위해 산화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군 천안함 46명의 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고, 천안함 46명의 용사와 故한주호 준위의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의식과 시민들의 단합된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하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군산과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청환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우리가 지금까지 이룩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모든 성취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므로 국가안보를 다짐하고 결의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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