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차관은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공공혁신위원회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재정 및 공공기관 정상화 방향'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방 차관은 "지난해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성장률 개선, 내수회복 기대감 상승 등의 성과를 거뒀지만,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 없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최근 급속히 늘어난 복지 지출과 관련해 "적정 복지 수준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정부와 130개 공공기관이 체결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양해각서(MOU)를 언급하면서 능력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데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