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으로 가까워진 중국 내수시장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춘 빅바이어와 함께 이들 빅바이어에게 실제 상품을 납품하는 주체인 상하이・중국지역 경소상(經銷商, Vendor)을 초청하여 국내업체들과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가졌다.
경소상은 중국내에서 최종 판매상이자 최종 소비자에게 실제로 제품을 판매하는 역할을 한다. 일례로 오리온 초코파이는 현재 중국내 매출의 97%가 경소상을 통해 발생하며, 나머지 3%는 월마트, 메트로 등 할인점을 통해 이뤄진다.
무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빅바이어의 유통인프라와 경소상의 영업력을 아우르는 복합매칭으로 빈틈없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쇼핑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CJ오쇼핑’의 7개국 9개사에 달하는 해외법인 홈쇼핑 MD와 상품개발자 등 18명을 초청, 국내 유망 중소기업 제품상담회도 같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