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국내 자영업자 분야가 책임지고 있는 일자리 비중이 대기업의 3배 수준이지만, 최근 나타나는 현상들은 '고용의 저수지' 둑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부가 입안한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자랑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현장의, 소상공인들의 쓴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여러 차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해야 할 내용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LPG운반차량 등록시 서류제출 간소화 개선 △동네수퍼의 주류 운반용 차량 검인 스티커 발급 면제 요청 등 주요현안 등 20여건의 규제개혁 사안들을 건의, 논의했다.
특히 40년 전에 제정된 낡은 규제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어버린 지 오래됐다. 소상공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에 대해 정부의 심도있는 검토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