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국민의견 접수 시작, ‘국민이 바로 잡을 기회’ 4월 13일까지

2015-03-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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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한글본 초안이 공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늘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중 FTA 국문본 초안을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국문본 번역과 관련한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견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3일까지 20일 동안이다.

이번 의견 접수는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변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 기간에 접수된 국민의견은 관계부처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검토하며 최종 확정된 한글본은 정식서명 이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해 11월 10일 FTA 실질 타결을 선언했고, 지난 2월 25일 협정에 가서명한 상태다.

한중 FTA 국민의견 접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중 FTA 국민의견 접수, 얼마나 반영된다고” “한중 FTA 국민의견 접수, 국민의견을 받는다니” “한중 FTA 국민의견 접수, 좋은 의견 반영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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