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102억 달러(USD)를 조성한데 놀랍다"고 말하고, "이는 이사회 공동의장을 비롯한 사무총장 그리고 각국의 이사 등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이사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동시에 GCF를 모멘텀으로 하는 인천시의 다양한 녹색기후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이사회를 찾은 300여 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 책의 수도 인천, 인천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는 자료를 준비해 배부했다.
그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아젠다 중의 하나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실재로 집행할 이행기구와 중개기관에 대한 인증이다. 이들에 대한 인증은 국가지정기구나 국가연락창구와 함께 기금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는 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
그리고 2015년 작업 계획(Work Plan for 2015)을 확정하고, 사업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빠르면 제10차 이사회(`15.6월) 늦어도 제11차 이사회(‘15.10월)에서는 개발도상국 지원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을 받아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사회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