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고졸취업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15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에 참석해 “고졸 취업자가 능력에 따라 인정받고, 필요한 시기에 일하면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정부가 ‘산학일체형 특성화고, 산업수요 맞춤형고, 기업맞춤형반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은 ‘완성된 인재를 데려온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운다’는 관점에서 학교를 도와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황 장관은 또 학교에서 배운 기술‧기능의 군경력 기간 동안 단절문제에 대해 “기업 및 군대에서 연계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안내하는 채용설명회, 취업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황 부총리는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행사에 이어 20여분 동안 중등 직업교육 특별관, 기업 채용관 등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