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 신인 뮤지션 발굴

2015-03-24 16:5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친환경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손잡고, 신인 뮤지션 발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 뮤직은 뮤지션들의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를 통해 이번 ‘그린플러그드 서울’에 참가할 신인 뮤지션인 ‘신인 그린프렌즈’를 공모하는 참가 페이지를 오픈하고,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뮤지션리그에 등록된 뮤지션은 누구나 ‘신인 그린프렌즈’에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페이지에 최소 2곡 이상의 자작곡이 담긴 음원이나 영상을 올리면 된다.

공모 접수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인기투표와 오프라인 경연을 통해 선정된 최종 선발팀은 다음 달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5월 23일부터 양일간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부터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를 오픈하며 창작자들과 이용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뮤지션리그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뮤지션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재 1560여 명의 뮤지션들이 약 6520곡 이상을 등록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뮤지션리그를 통해 뮤지션들이 실제 오프라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뉴이어 월드 락 페스티벌’ 전야제에서는 인기 ‘뮤지션리거’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뮤지션리거나잇’ 무대가 진행됐으며, 올해부터는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온스테이지LIVE’와 손잡고 매달 뮤지션리거를 위한 라이브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뮤지션리그를 통해 신인 창작자 발굴과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29일에 열리는 힙합, R&B 신인 서바이벌 공연 ‘슈퍼 루키 챌린지 시즌5’를 후원하며, 지난달 부활한 홍대 앞 음악축제인 ‘라이브 클럽데이’와도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조재윤 서비스 매니저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뮤직 페스티벌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유망한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신인 뮤지션과 음악팬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