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사혁신처 및 국민안전처 세종시 이전 환영

▲ 24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혁신처 및 국민안전처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17만여 우리 세종시민과 충청인, 온 국민과 더불어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신설 기관의 이전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시장은 또, “우리 세종시는 이들 기관이 차질 없이 이전하여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도시건설청과 함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무총리실 산하 인사혁신처와 국민안전처의 세종시 이전은 정부세종청사 중앙행정기관과 긴밀한 협력과 협조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장은 이어 “이들 기관의 이전을 계기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도 빨리 마무리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부와 해수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당연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행정적 절차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법률위반상태가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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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장은 끝으로 “행정도시 건설의 취지를 살리고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설치에도 정부와 정치권이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