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가 과거 장혁과의 혼인이 들통나며 옥에 같혔다.
23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19회에서 왕소(장혁)가 신율(오연서)의 시한부 인생을 알았다.
황자의 첫 번째 혼인은 황제가 황명으로 내린 국혼만이 가능하며 황명이 아닌 혼인을 하면 황자와 상대 모두가 죽음에 처해지기 때문에 이 둘은 죽음을 앞에 두게 됐다.
이에 왕욱은 "부단주의 몸이 많이 안 좋습니다. 스물을 넘기기 힘들다는 의원의 말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버텨왔답니다. 그러니 부단주를 수시로 살피세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말입니다"라고 알렸다.
신율의 시한부 인생에 대해 듣고 충격에 빠진 왕소는 신율에게 "우리 금강산에 들어가서 깊숙한 곳에서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너랑 나랑 같이 살까?"라고 제안했다.
이어 신율의 얼굴을 매만지며 "진짜 선녀 같구나"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율은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평소 냉독을 앓고 있던 신율은 열악한 옥 생활에 떨며 정신을 잃어가더니 결국은 혼절했다. 왕소는 신율의 손을 붙잡고 “일어나!”라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장혁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보면서 나도 울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둘이 꼭 이어주세요 작가님"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