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육사 47기로 임관한 김 중령은 24년간 정훈병과에서 근무하면서 국방부 공보과, 1군사령부, 3사단, 23사단, 28사단 등 전후방 각지는 물론 레바논평화유지단 등 해외파병부대에서도 임무를 수행했다.
2013년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총괄장교로 발탁돼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위암 진단을 받았고, 2년 가까이 병마와 싸우다가 지난 22일 오전 별세했다.
김 중령은 현역시절 남다른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