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방·군 당국은 아침부터 헬기 6대 등 장비와 인원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9시 현재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길은 더는 번지지 않고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2시부터 일시 중단된 개성공단 출·입경도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재개됐다.
입경도 오전 10시 4명을 시작으로 모두 626명이 돌아오는 등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CIQ 측은 전망했다.
앞서 23일 오전 11시 30분께 군사분계선(MDL) 북방 600m 지점에서 산불이 시작돼 강한 북서풍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다.
이에 산림·소방·군 당국은 헬기 7대, 소방차 11대 등 장비 32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3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자 오후 6시 20분께 헬기를 모두 철수시키고 24일 오전 7시 10분부터 진화작업을 재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