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국립생태원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23일 실시했다
훈련은 국립생태원과 협력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남서부지사 와 함께 진행했으며 전기설비 작동상황 등 국립생태원 내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또한 형식적인 법정전기검사에서 탈피해 전직원에게 정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건물에 대해 10분간 전원을 차단하고 본관 지하 방재실에 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했다.
나기정 국립생태원 시설관리부장은 “정전사태에 대비해 시설을 이용하는 임직원은 물론 관람객들의 안전과 국가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하게 실시했으며, 모든 직원들은 정전 발생시 비상발전기를 통한 전원공급 등 단계별 행동 절차를 숙지케 함으로써 시설과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