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슈퍼문 현상으로 인해 프랑스와 영국에서 희귀한 현상이 포착됐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해안에 있는 유명 관광지이자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수도원 몽생미셸 주변이 바닷물에 잠겨버렸다. 몽생미셸 주변은 슈퍼문 현상 무렵 최대 14.15m의 조수간만 차이를 보이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국 세번강은 파도가 이는 바다로 변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북유럽과 영국, 북극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이 관측됐다. 뿐만 아니라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슈퍼문(supermoon)’ 현상까지 겹쳐 한층 더 장엄한 풍경을 연출했다.
슈퍼문 현상에 네티즌들은 “슈퍼문 현상, 신기하다”, “슈퍼문 현상, 한국에서는 관측되지 않았다니 아쉽네”, “슈퍼문 현상, 슈퍼문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