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일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지난 한 해 뛰어난 실적을 올린 상담직원(Sales Representative) 에게 시상하는 '2014 Best SR Awards'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재작년 대상 수상자인 박미정씨에게 돌아갔다. 올 해로 상담직원 경력 15년 차 베테랑인 박씨는 2008년 하이카 다이렉트에 입사한 이후 201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늘 연도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박씨는 영업 노하우에 대해 "다른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많이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듣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톤이나 말의 빠르기, 공감하는 방법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텔레마케팅 영업이 위축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뤄낸 상담직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