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쇼핑 매출액 ‘사상 처음 13조원 돌파’ 이젠 모바일이 대세

2015-03-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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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 10조원을 넘어서며 13조원을 돌파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를 통해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이 13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보다 무려 12조5천억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이러한 증가 현상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 및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PC를 통한 온라인매출은 1조8천억 원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7조2천억 원 증가했다.

전통의 유통 강자였던 대형마트(-3.4%), 백화점(-1.6%), 슈퍼마켓(0.8%) 등은 매출이 줄거나 성장률이 부진했지만 1∼2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편의점(8.7%)은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유통산업백서는 소매 업태별 결산 및 전망, 유통산업 트렌드, 해외 유통산업 동향 등의 정보를 담은 것으로 매년 1회 발간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바일쇼핑 매출액, 모바일이 편하긴 함” “모바일쇼핑 매출액, 13조원이라니 대박” “모바일쇼핑 매출액, 모바일 시장은 확실히 커질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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