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마련

2015-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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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제1기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위원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3일 신낭현 부시장, 이근삼 의회부의장, 지역건설 단체장 및 임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제2기 파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위원회를 구성하여 관내 대형사업장에 지역건설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신낭현 부시장)은 “제2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건설업의 애로사항이 많은 현 시점에서 건설업계에 최대한 도움을 줬으면 하고, 위원들께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지혜를 모아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위원회 시작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됨에 따라 국가적 경기불황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역 건설산업도 제자리 걸음 내지는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국가의 세수감소와 복지비용의 증가로 인한 건설 관련 산업의 비용이 감소 되고 있어 파주지역 건설 관련 종사자들이 고사 위기에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어려운 지역 건설산업 종사자들을 위해 관내 대형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운정3지구 시공사인 화성산업(주)와 파주읍에 건설중인 장문천연가스발전소에 대해 시공사인 SK건설 등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위원들은 대형사업장에 지역건설종사자들이 최대한 참여하는 데에 의견을 나누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이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대형사업장에 파주시 지역업체인 파주시전문건설업협회 150여 회원사, 5개 건설기계협회 700여종사자와 건설인력업체, 자재업체 등이 참여하게 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는 건설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파주시와 건설업계의 협력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보다 나은 시책 마련과 건의사항 수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 관계자는 “제2기 파주시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위원회 및 관내 사업장 관계자와 협의를 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건설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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