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역대 최대 규모’ 내한 일정 확정, 누가 누가 오나?

2015-03-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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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2]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내한 일정이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어벤져스2’ 측에 따르면 4월 중순 영화에 출연한 배우 상당수가 한국을 찾아 홍보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주연배우 한 두 명만 오는 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배우들이 한국을 찾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는 4월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유럽과 아시아로 나눠 홍보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한국을 찾는 배우들이 누구일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헐크’ 마크 러팔로 두 사람은 중국 홍보 일정이 이미 확정돼 있어 한국 방문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3’ 촬영이 4월부터 예정돼 방한이 쉽지 않아 보인다.

‘어벤져스2’ 직배사인 디즈니 코리아는 ‘블랙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내한을 원한다고 요청해 성사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당초 ‘어벤져스2’ 한국촬영을 할 계획이었지만 임신 때문에 오지 못했다.

디즈니 코리아는 조만간 ‘어벤져스2' 내한 배우 및 행사 일정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어벤져스2’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와 X맨 매그니토의 자식들인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가 동맹을 맺고 울트론의 음모를 막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조스 웨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4월23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내한, 진짜 기대된다”, “어벤져스2 내한, 완전 대박이다” “어벤져스2 내한, 영화도 기대중”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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