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비산먼지발생사업장·대기수질배출업소 특별점검 실시

2015-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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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배출업소 점검 장면[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대기수질배출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봄철 고온 건조한 기상 및 잦은 바람, 황사와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건설공사가 활발해져 비산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피해를 해소하고자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무단 방류 등 오염행위가 잦은 중점 대기·수질배출업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건설 공사장과 레미콘 공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시멘트·석탄·토사 등의 운반차량에 대하여 방진벽, 방진망(막), 살수시설, 세륜 시설 등의 설치·운영 여부와 운반차량 적재기준 등을 준수하는지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등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비산먼지 특별점검 결과 시설기준 부적정 등으로 19개소를 적발하여 개선명령과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 차원의 단속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대기 질 악화로 인한 주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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