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자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과 손잡았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관제센터 상황실에서 양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행정 및 농정 시책을 공유하고 기타 문화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두 지역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민간단체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1번지라 불리는 완주군으로 지난해 10월 공무원을 파견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자매결연 협약식에 이어 칠갑산 등반과 함께 체육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