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은 사회봉사대상자 6500명을 포함, 총 3만 2000여명 규모의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협에서 일자리참여자를 모집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중개수수료 없이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일자리참여자에게는 농작업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전남농협은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시군에 교통비 등 이동편익을 제공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인력중개를 확대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협은 지난해에도 유상인력, 대학생,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만5000여명을 영농현장에 중개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는 물론 영농비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강남경 본부장은 "관내·외 유휴 인력을 농촌지역에 중개하는 일은 신규 일자리창출과 인력부족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농촌인력중개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1899-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