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됐거나 유망하거나…정부, 전문교육기관 통해 창업 적극 지원

2015-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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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기존 업종에 비해 특화돼 있거나 유망한 업종의 창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3일 중소기업청은 특화형·유망 업종 중심의 소상공인 창업 및 재창업 교육지원을 위해 전국에 73개의 민간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교육기관에서는 창업교육과 재창업교육 등 총 250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국 5000여명의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예정자에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 창업 및 재창업 교육의 경우 과당경쟁업종 및 무분별한 생계형 창업을 방지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실현이 가능한 체험형 아트카페와 같은 특화형, 또는 가정재무라이프컨설팅 등 향후 수요확대 가능성이 높은 유망업종 등 창조형 업종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한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전문교육기관은 예비창업자 대상의 이론·실습교육 중심 창업교육과정(60~80시간)과 업종전환희망자 대상의 의식전환 및 힐링교육, 전환업종 실습교육(50~60시간)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성공업체에서의 인턴체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창업교육과정 수료생은 창업자금(최대 7000만원 한도) 융자 신청시 금리 우대하며, 재창업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6개월의 전담멘토링과 함께 최대 1억원 한도의 사업전환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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