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잇따라 52주 신고가

2015-03-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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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20일 4거래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01개 종목이 52주 신고가(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이 기간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150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LG생활건강(신고가 기록일 17일·75만8000원), 오리온(19일·107만6000원), 한화(20일·3만4700원), 아모레퍼시픽(20일·322만1000원), LG생명과학(20일·5만5100원), 아모레G(20일·137만원) 등도 이 기간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주도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양증권(19일·7900원), NH투자증권(20일·1만3100원), 키움증권(20일·7만600원), 메리츠종금증권(20일·5270원)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이 주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대형주 위주로 집중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속속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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